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치어 숨지게 한 덤프트럭 기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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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노인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60대 덤프트럭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덤프트럭 기사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9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동구 한 전통시장 앞 왕복 4차로에서 27톤 덤프트럭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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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노인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60대 덤프트럭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덤프트럭 기사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9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동구 한 전통시장 앞 왕복 4차로에서 27톤 덤프트럭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A씨는 B씨를 친 뒤 500m가량 계속 운전하다가 뒤쫓아 온 택시 기사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B씨가 조금 늦게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고, 도로 한가운데를 지날 때쯤 1차로에 멈춰 있다가 출발한 A씨의 덤프트럭에 치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운전자 신호가 정상적으로 바뀌고 출발해 사고가 난 줄 몰랐다"며 도주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한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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