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이탈리아 떠나 새로운 도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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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인터 밀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은 이번 시즌 경기 활동에 대해 이탈리아 의료 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현재 에릭센의 몸 상태는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요건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다른 나라에서는 대회 참가를 이어갈 수 있다"며 "에릭센이 뛸 수 있는 국가의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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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인터 밀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릭센은 이번 시즌 경기 활동에 대해 이탈리아 의료 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현재 에릭센의 몸 상태는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요건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다른 나라에서는 대회 참가를 이어갈 수 있다"며 "에릭센이 뛸 수 있는 국가의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유로 2020 경기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던 에릭센은 의료진의 빠른 처치로 위기를 넘겼다. 또 정밀 검사 후 건강히 회복했다. 다만 심장에 제세동기를 삽입한 상태다. 제세동기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맥박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다만 이탈리아 리그에선 제세동기 삽입을 리그 출전 금지 사유로 지정했다. 선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2024년까지 인터 밀란과 계약되어 있지만 에릭센 측은 출전을 위해서라면 다른 리그로의 이적도 생각 중이다. 현재 친정팀 아약스(네덜란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네덜란드 리그에는 제세동기 삽입에 제약이 없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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