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노리는 kt, 이강철 감독 "주전이 제 몫 해야"

2021. 10.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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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래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프로야구 원정 경기를 앞두고 "중압감이 있는 오늘 경기에선 주전, 베테랑이 제 몫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현재 유한준, 장성우, 박경수 등 베테랑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주전 야수들의 활약이 경기 결과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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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 "베테랑 선수들 컨디션 나쁘지 않아"
삼성과 공동 1위..이날 경기 따라 우승 갈려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경기 전 통산 400홈런 달성한 SSG 최정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기념 트로피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창단 이래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프로야구 원정 경기를 앞두고 “중압감이 있는 오늘 경기에선 주전, 베테랑이 제 몫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현재 유한준, 장성우, 박경수 등 베테랑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주전 야수들의 활약이 경기 결과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공동 1위를 달리는 kt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여부과 갈린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고 3위 LG 트윈스가 승리하면 3위 자리까지 주저앉을 수도 있다.

만약 삼성과 나란히 승리 혹은 무승부를 기록하면 31일 오후 2시 대구에서 1위 결정전(타이 브레이커)을 펼친다.

이 감독은 “타이 브레이커 경기도 생각을 해야 한다”며 “주력 투수들을 투입하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은 건 대구에 가지 않고 우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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