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저녁 수도권·영서 비..중부 흐림, 남부 맑음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은 하늘빛이 종일 흐렸죠.

제주로는 지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저녁까지 빗방울이 이어지다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새벽사이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으로도 약하게 비가 지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중부지방의 하늘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경기북부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저녁에는 수도권과 영서로 비가 확대할텐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내일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형적인 가을날씨의 특징이죠.

일교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자세한 아침기온 살펴보면 서울 아침 11도, 전주와 청주 9도, 부산 13도로 시작하겠고요.

그밖의 지역도 살펴보면 수원 10도, 여수 1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많은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까지 경상 동해안으로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들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11월 첫주는 대체로 맑겠고, 아침 저녁은 쌀쌀한 가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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