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신인답지 않은 신인 이정현 "시소게임 승리로 장식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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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꺾고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오리온은 30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1-76,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은 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을 공동 2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Q. 경기 승리 소감은?원정 2연전인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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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30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1-76,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은 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을 공동 2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정현은 “팀이 어려울 때 활력소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원정 2연전인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다. 시소게임을 이겼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싶다.
Q. 오리온 가드진의 활력소가 된 거 같은데?
바로 그 부분이 제가 해야 될 부분인 거 같다. 팀에 잘하는 형들이 많아서 안 풀릴 때 조금씩 활력소가 되려고 노력한다. 오늘 경기에서 중요할 때 턴오버가 나오고 더 나은 패스를 주지 못해서 아쉽다.
Q. 신인왕 욕심은?
여론에서 많이 언급을 해주시고 팀에서 형들도 많은 얘기를 해줘서 의식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고 꾸준하게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면 결과는 따라올 거 같다고 생각한다.
Q. 두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은?
머피(할로웨이)는 스크린을 잘 서주고 드리블이 좋다. 라둘리차는 포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팀 내에 두 외국선수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선수 스타일에 맞춰서 내가 적응하고 녹아들어야 한다.
Q. 4쿼터 1분 남은 시점에서 할로웨이가 크게 언성을 높인 거 같은데?
할로웨이가 공간이 비어서 커팅이나 3점슛 찬를 볼 수 있는 자리로 좀 와줘야 하지 않냐고 했다. 내가 움직임을 잘못 가져갔다. 시간이 많이 없고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서 시간을 보내려고만 하는 움직임이었다. 미안하게 생각해서 내가 먼저 다가가서 사과했다(웃음).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잠실/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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