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희망 찬가'..안익수 서울 감독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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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회복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필요하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준비가 필요하다"는 정석적인 소감을 이어간 안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뛸 선수가 많지 않아 변화를 줘야 하는 시점이었다. 잘해왔다"라며 있는 선수들로 최선의 선발, 교체를 꾸렸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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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잘 회복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필요하죠."
다시 위기에 몰린 FC서울이다. 매경기 놓치면 안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스플릿 파이널B(7~12위) 3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37점에 머무른 서울은 일단 9위를 이어갔지만 동률인 강원FC, 성남FC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로 미끌어질 가능성도 있다.
안익수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보자 하는 목표지향점이 있었다. 가려고 했던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한다. 팬들이 모처럼 찾아왔고 좋은 결과가 나왔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매진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내용으로 해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준비가 필요하다"는 정석적인 소감을 이어간 안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뛸 선수가 많지 않아 변화를 줘야 하는 시점이었다. 잘해왔다"라며 있는 선수들로 최선의 선발, 교체를 꾸렸음을 강조했다.
안 감독은 후반 12분 강력한 항의로 경고를 받았다. 그는 "그 상황이 되면 서로 시각에서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그라운드와 벤치의 시각이 그렇다"라며 견해차를 시인했다.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두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꼴찌 광주FC와 성남이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그는 "함께 해왔던 것을 유지하려고 했다. 골을 넣지 못하고 실점했지만, 팬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노력했다. 우리다운 모습으로 경쟁했다"라고 자평한 뒤 "잘 먹고 회복을 빨리해야 할 것 같다. 우리팀만 이런 일정이 아니다. 잘 회복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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