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우 1골1도움' 인천, 10명이 싸운 서울 제압..'잔류 청신호'

이정찬 기자 2021. 10.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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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0명이 싸운 FC서울을 꺾고 1부리그 잔류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천은 오늘(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송시우가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쳐 서울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경기는 6월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감독과 1주기를 맞은 서울 수비수 고 김남춘 선수를 향한 추모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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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10명이 싸운 FC서울을 꺾고 1부리그 잔류 청신호를 켰습니다.

인천은 오늘(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송시우가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쳐 서울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인천은 한 경기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서며 잔류 가능성을 키웠고, 서울은 9월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 7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경기는 6월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인천 감독과 1주기를 맞은 서울 수비수 고 김남춘 선수를 향한 추모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전반 13분, 서울 미드필더 백상훈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이 후반 막판 힘을 냈습니다.

송시우가 후반 32분 선제골을 넣어 균형을 깬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김현의 쐐기골을 도와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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