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1라운드 4승 5패' 슬로우 스타터 삼성의 2,3라운드 기대하라!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에게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 경기에서 76-81로 패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7점 9리바운드)와 다니엘 오셰푸(16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패장 삼성 이상민 감독 인터뷰]

Q_총평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 중요한 순간에 공격리바운드를 2개를 놓친 것과 중요한 순간에 우리 팀의 슛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Q_1라운드 아쉬운 마음은 없는가?
우려를 많이 했다. 우리의 슬로건 ‘투혼’처럼 선수들이 열정을 발휘했다. 체력적으로 부족함이 있지만 많이 뛰어서 고마운 마음이다. 1라운드 아쉬웠던 경기는 몇 경기 있었고, 슛을 놓치고 리바운드가 되지 않았던 것이 체력문제에 있다고 생각한다. 슬로우 스타터답게 1라운드는 힘들었지만 4승 5패로 잘 마무리했고 2라운드, 3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Q_2쿼터 경기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도 잘했고 차곡차곡 넣어준 득점도 좋았다. 다니엘 오셰푸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이승현 상대로 자기역할을 제대로 해줬다고 생각한다. 우리 흐름이었지만 흐름을 상대방에게 넘겨준 것이 아쉽다.

 

글_잠실/이원준 인터넷기자

사진 /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