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84분 첫 교체' 안익수 감독, "후보 중 정상적인 컨디션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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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에서 패한 가운데 이날 84분에 교체카드를 꺼낸 이유에 대해 밝히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서울은 이른 시간 백상훈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날 서울은 수적 열세 속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쳤을 텐데도 불구하고 84분에 첫 교체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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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더비에서 패한 가운데 이날 84분에 교체카드를 꺼낸 이유에 대해 밝히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서울은 이른 시간 백상훈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갔다. 그러나 후반 33분경 실점을 헌납했고, 후반 추가 시간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7점으로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고자 하는 목표지향점을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부분에 공로를 치하한다. 한편으로는 팬 여러분들이 모처럼 찾아주셨는데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아직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열심히 매진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내용으로 메시지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은 그동안 함께 해왔던 많은 노력을 했다. 오늘 승점을 가져오지 못하고 실점했지만 선수들이 모처럼 찾아온 팬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경쟁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이 발전되면서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은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저희가 가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특별한 의미는 없다. 졌을 때 비겼을 때 그리고 이겼을 때 주는 메시지가 다 다르다. 지금 상황은 조금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서울은 수적 열세 속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쳤을 텐데도 불구하고 84분에 첫 교체를 꺼냈다. 이에 대해 "교체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재활에서 막 복귀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애로사항이 있었고, 뒤늦게 결정을 가져갈 수밖에 없어서 저도 상당히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내달 3일 광주 원정을 떠나야 한다. "일단 잘 먹이고 회복을 빨리하도록 도와야겠다. 저희만이 아니라 모든 팀이 3연전을 치러야 한다. 잘 준비해서 좋은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조영욱과 나상호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점에 대해선 "퇴장의 변수가 없었더라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수적인 열세 속에서 팀이 수비적으로 치중되다 보니깐 공격진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기량을 뽐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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