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19점' 우리은행, BNK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김호진 기자 2021. 10.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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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원정경기에서 88-58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2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청주 KB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박혜진의 어시스트에 이은 홍보람의 3점슛, 김소니아와 나윤정의 가세로 39-29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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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꺾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원정경기에서 88-58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2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청주 KB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BNK는 하나원큐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박혜진이 19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박혜진은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BNK는 이소희가 2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은 이소희를 앞세워 19-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박혜진의 어시스트에 이은 홍보람의 3점슛, 김소니아와 나윤정의 가세로 39-29로 달아났다. 박혜진이 막판 자유투 4개를 터뜨리며 45-31로 앞서며 2쿼터를 매듭지었다.

우리은행의 우위는 계속됐다. 3쿼터에서도 박혜진, 김소니아 등이 연이어 3점포를 성공시키며 65-35까지 격차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신인 김은선과 방보람을 넣는 여유를 보였다.

남은 쿼터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가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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