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장 강을준 감독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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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 원정길에서 81-76으로 승리하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오리온은 자칫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위기에서 이승현(19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정현(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승장 강을준 감독은 "오늘 힘든 원정 경기에서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게 아닌 모든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보다 열정이 강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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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 원정길에서 81-76으로 승리하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오리온은 자칫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위기에서 이승현(19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정현(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승장 강을준 감독은 “오늘 힘든 원정 경기에서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게 아닌 모든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보다 열정이 강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장 강을준 감독 인터뷰]
Q. 경기 총평 한다면?
1승 하기 정말 어렵다. 페인트존 안에서의 리바운드 우위 가져가는 것을 강조했다. 중요한 시점에서 리바운드 3, 4개 잡은 게 승리 요인이다. 힘든 원정 길에서 우리 선수들의 열정이 조금 더 강했기에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 특정 선수보다는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고 백투백 경기 잘 준비하겠다.
Q. 현재 라둘리차를 평가하자면?
라둘리차가 파울 콜에 조금 예민한 거 같다. 심판이 휘슬에 상관없이 끝까지 해줘야 한다고 항상 말한다. 본인도 한국 농구가 수준이 높은 것에 놀랐고, 변칙 수비가 많아서 혼돈스러워하는 거 같지만 잘 견뎌 적응할 거라 생각한다.
Q. 서울 삼성 실책이 많았는데 어떤 부분을 준비했는지?
전술적인 디테일한 부분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모든 스포츠는 수비가 강하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수비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삼성 전력을 잘 분석한 부분도 있는 거 같다.
Q. 라둘리차와 데빈 윌리엄스를 비교하자면?
밖에서 보면 많이들 오해를 한다. 라둘리차는 본인 경기력에 대해서 본인에게 화를 내는 것이다. 라둘리차에게는 항상 너는 세계적인 선수고 심판도 사람이기 때문에 격한 항의보다는 조금 유하게 임해야 된다고 몇 차례 강조했다.
# 글_잠실 / 서정호 인터넷기자
#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잠실/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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