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로튼토마토 신선도 60%에 그쳐, "역대 마블 영화중 최저 점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동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마블 히어로 무비 ‘이터널스’가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60%의 신선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30일 현재 로튼토마토에서 ‘이터널스’는 60%의 신선도를 기록 중이다. 모두 119개의 리뷰가 올라와있다.
버라이어티는 “이는 역대 마블 히어로 무비 가운데 최저”라고 지적했다. ‘토르:다크 월드’의 66%보다 낮은 수치다.
로튼 토마토의 비평가들은 “이터널스는 긴장감보다 약간 더 자주 환호하는 야심찬 슈퍼히어로 서사시로서, MCU를 통해 흥미롭고 때로는 혼란스러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고 총평했다.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는 세계관과 비주얼로 찬사를 받았지만 마블 액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슬레이트’의 다나 스티븐스는 "이전 세 편의 영화가 모두 시골 노동자 계급의 외지인들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감독인 클로이 자오는 이런 규모의 영화에 적합하지 않고 솔직히 싸움 장면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ABC 뉴스의 피터 트래버스는 “결과는 고르지 않지만 기억할 수 있을 만큼 포괄적이고 독특하다”고 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디즈니, 로튼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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