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 이재영에게 무슨 일이?.."컨디션 난조로 경기 출장 어렵다"

2021. 10. 30.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 여자배구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이재영이 컨디션 난조로 오늘(30일) 밤 11시 30분에 열리는 시즌 5차전에 출장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PAOK에는 스페인 출신 마야와 프랑스 출신 피동, 쌍둥이 자매 등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어 이날 이다영이 주전 세터로 출장하고, 이재영이 경기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AON 아마조네스와 시즌 5차전 경기 출장 어려울 듯
구단 사장 "이재영은 팀내 소중한 선수,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것"
그리스 리그 데뷔전 치른 이재영 / 사진 =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 캡처

그리스 여자배구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이재영이 컨디션 난조로 오늘(30일) 밤 11시 30분에 열리는 시즌 5차전에 출장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PAOK는 이날 홈구장인 미크라체육관에서 AON 아마조네스와 시즌 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다만 이재영은 몸이 좋지 않아 어제(29일) 저녁 열린 팀 훈련 때에도 제대로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 여자리그에서는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 3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PAOK에는 스페인 출신 마야와 프랑스 출신 피동, 쌍둥이 자매 등 4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어 이날 이다영이 주전 세터로 출장하고, 이재영이 경기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영은 그리스 도착 후 열린 2경기 중 지난 20일 열린 올림피아코스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24일 열린 아이아스 에보스모우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재영은 팀의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며 팀내 가장 많은 13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약체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구단 사장인 콘스탄티노스 아모리디스는 “이재영은 우리 팀의 소중한 선수다”라며 “그래서 나는 그녀가 완전히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물론 그녀가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좀 더 쉬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감독과 상의했다”고 말해 이재영 보호 차원에서 힘든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언니 이재영과는 달리 이다영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리그 최강팀인 올림피아코스와의 데뷔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3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뽑히기도 한 이다영은 이날 경기에 앞서 3라운드 리그 MVP에 선정돼 시상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