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명 싸운 서울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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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12분 송시우를 투입한 인천은 후반 33분 아길라르의 슈팅으로 시작된 난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인천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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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43을 마크하며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7위로 올라섰다. 반면 서울은 안익수 감독 이후 첫 패를 당하며 승점 37에 머물렀다.
경인 더비답게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13분 백상훈이 볼 경합 과정에서 높은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빠진 서울은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보였다. 전반 21분 오히려 기성용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인천은 전반 24분 이종욱-이준석 대신 네게바-아길라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수적 우세 상황에서 외인 선수가 연달아 투입되자 인천의 공세가 강화됐다.
네게바-아길라르의 투입 이후 인천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0-0으로 종료됏다.
인천은 후반도 마찬가지로 서울을 두들겼다. 후반 12분 송시우를 투입한 인천은 후반 33분 아길라르의 슈팅으로 시작된 난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서울은 실점 이후 정한빈과 가브리엘을 연달아 투입했다. 하지만 지키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김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인천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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