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당원 도민 만명 홍준표 지지 선언

홍준표 지지 선언 모습. 지민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원 투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경북지역 당원과 도민 만 명이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 경북지역 당원과 도민 1만 명 대표단은 30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강당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지자 1만명의 명부를 강석호 홍준표 후보 선거 캠프 중앙 총괄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고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보, 확실한 국정철학과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 검증된 후보라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와 중도층으로의 외연확장을 할 수 있는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다"라며 "민심이 당심을 바꾸고 있다. 줄세우기 투표를 배격하고 소신 투표, 자유 투표 분위기를 조성하여 홍준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홍 후보의 TK비젼 5대 공약이 확실하게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를 대신해 지지선언에 참석한 강석호 중앙캠프 총괄본부장은 "TK에서도 대역전이 되었다는 여론조사가 어제 발표되었다. 경북 당원.도민 1만명 지지선언이 경북도민의 민심을 직접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심도 당심도 정권교체에 가장 경쟁력 있는 홍 후보에게 몰리고 있다. 11월 1일 시작되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주위 지인들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서 무야홍을 넘어 무대홍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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