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주민들, 신세계 본사 앞 릴레이 1인 시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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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주민들이 중구 혁신도시 내 신세계 부지 개발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11월에도 이어간다.
3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중구 주민들은 이달 6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 앞에서 신세계 측에 백화점 등 상업시설 건립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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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중구 주민들이 중구 혁신도시 내 신세계 부지 개발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11월에도 이어간다.
30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중구 주민들은 이달 6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 앞에서 신세계 측에 백화점 등 상업시설 건립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세계는 아직 이에 상응하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신세계 부지 개발 촉진 주민대책협의회와 13개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통정회, 새마을협의회, 그린리더협의회 관계자들이 이마트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신세계가 중구 혁신도시에 백화점 등을 포함한 상업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어기고 오피스텔 중심의 개발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자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5일 신세계 부지 개발 촉진 주민대책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주민대책협의회는 신세계 부지 개발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신세계가 울산혁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걸맞은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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