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벼 재배 43% 병충해 피해, 민주당 송영길 대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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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30일 전북 김제시와 완주군 등 벼 병해충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김제시 광활면와 완주군 봉동면 일원 벼 병해충 피해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농민을 비롯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송영길 대표는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 벼 재해보험에 대한 제도개선, 이번 벼 병해충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정부 당국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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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벼 재배면적 43% 수확기 긴 장마로 피해 발생
전북도, 피해지역 농업재해지역 인정 · 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건의
송영길 대표, "현장 와보니 피해 심각…정부에 농업재해 인정 등 설득"
전라북도는 이 자리에서 농업재해 인정과 벼수매 품종 확대, 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김제시 광활면와 완주군 봉동면 일원 벼 병해충 피해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농민을 비롯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벼 수확기에 긴 장마로 벼 49,303ha가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북 전체 벼 재배면적(114,509ha)의 43%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송영길 대표는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 벼 재해보험에 대한 제도개선, 이번 벼 병해충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정부 당국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현재 벼 병해충에 대한 이상기후 연관성 등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원인 분석 결과에 따라 농업재해 인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송 대표의 이날 현장 방문은 피해 지역이 지역구인 민주당 이원택(전북 김제·부안)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민주당 김성주,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전북도의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성명 완주부군수, 등이 함께했다.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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