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당원·도민 1만명 "홍준표가 정권교체 적임자" 지지 선언

이재춘 기자 2021. 10.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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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지역 당원과 도민 1만명이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경북지역 당원·도민 대표단은 30일 경북도당에서 홍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지자 1만명의 명부를 강석호 중앙캠프총괄본부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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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지역 당원과 도민들이 30일 경북도당에서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자 1만명의 명부를 중앙캠프에 전달했다.(홍준표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국민의힘 경북지역 당원과 도민 1만명이 홍준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경북지역 당원·도민 대표단은 30일 경북도당에서 홍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지자 1만명의 명부를 강석호 중앙캠프총괄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보, 확실한 국정철학과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후보, 검증된 후보라야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후보가 정권교체의 적임자"라며 홍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민심이 당심을 바꾸고 있다. 줄세우기 투표를 배격하고 소신투표, 자유투표 분위기를 조성해 홍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의 TK비전 5대 공약이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 당원은 "얼마 전까지 경북은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많은 분들이 윤석열 후보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지지를 보냈지만 경선과정이 진행되면서 윤 후보의 잦은 말실수와 TV토론에서 보여준 준비 안 된 정책토론 모습,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각종 의혹에 대한 부족한 해명 때문에 보수 지지자들에게 불안한 후보로 각인됐다"고 주장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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