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배] 김장준-서현운과 하선민-양세연, ITF 남녀 복식 우승

김홍주 2021. 10. 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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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준-서현운(이상 씽크론아카데미)이 2021년도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4) 남녀 복식 정상에 올랐다.

10월 3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장준-서현운조가 주태완-김민재(이상 서울고)조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제압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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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배 남자복식 우승한 김장준 서현운(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김장준-서현운(이상 씽크론아카데미)이 2021년도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4) 남녀 복식 정상에 올랐다.

10월 3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장준-서현운조가 주태완-김민재(이상 서울고)조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제압하고 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장준-서현운조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첫 세트를 6-2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하고 여세를 몰아 한 게임만 허락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6-1로 두 번째 세트를 마무리했다. 김장준은 복식 우승에 이어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오범찬(양구고)을 6-3 6-2로 물리치고 대회 2관왕 도전에 나섰다.

김장준의 결승 상대는 장우혁(부천GS)으로 정해졌다, 장우혁은 주태완을 6-3 6-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하선민(안동여고)-양세연(중앙여고)조와 장수하-류영은(이상 중앙여고)조가 펼친 여자복식 결승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하선민-양세연조가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6-3으로 여유있게 이긴 하선민-양세연조는 무섭게 달려드는 장수하-류여은조에게 덜미를 잡혔으나 마지막 세트 텐포인트 경기에서 10-8로 신승했다.

여자단식 결승은 명세인(오산GS)과 이경서(광주시주니어테니스)로 압축됐다. 명세인은 하선민을 6-2 6-0으로, 이경서는 장수하를 6-3 6-3으로 이겼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남녀 단식 결승이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며 네이버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여자복식 우승팀 하선민 양세연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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