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천 가구 대상 실내 라돈 측정검사 시행

전창해 2021. 10. 3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는 도내 일반 가정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측정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측정은 대상 가정 내 침대·화장대·식탁·장식장·책장 등에 라돈 검출기를 올려놓고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현재 조사 대상 가구를 선정 중이며, 검사는 건강에 무해하고 검출기가 차지하는 부피가 작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내 라돈 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돈 측정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일반 가정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측정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로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방사성 기체인 라돈은 폐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돼 쌓이는데, 특히 토양과 실내 온도 차이가 크고 환기율이 낮은 겨울철에 실내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충북도는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국립환경과학원을 통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가정 내 라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전국 주택 라돈 조사 결과에서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온 제천과 보은지역에서 각 1천 가구, 나머지 도내 9개 시·군에서 1천 가구를 선정해 조사에 나선다.

측정은 대상 가정 내 침대·화장대·식탁·장식장·책장 등에 라돈 검출기를 올려놓고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현재 조사 대상 가구를 선정 중이며, 검사는 건강에 무해하고 검출기가 차지하는 부피가 작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내 라돈 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 인도 유명 배우 급사에 당국 비상…'폭동' 우려
☞ 열다섯살 브룩 실즈의 '캘빈 클라인' 광고, 왜 논란이었나
☞ 머스크, 첫 3천억달러 부자…"핀란드,베트남 GDP보다 많아"
☞ '일용 엄니' 김수미-'일용이' 박은수 19년만에 재회
☞ "엄마, 폰이 안돼 근데…" 버스에 울려 퍼진 여고생 목소리
☞ "착용감 모를 정도"…최초 남녀공용 콘돔 시장 반응 어떨까
☞ AI 석학도 "인공지능 발전에 갈수록 무서워져…규제 필요"
☞ 은행 세 곳에서 수천만원 '동시 대출' 회사원 징역 6개월
☞ "복원되려면 2년 넘게 걸리는데"…낙서판 된 단양 이끼터널
☞ 부산 앞바다 숨지고 실종된 모녀…어쩌다 유람선서 떨어졌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