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트리플더블급 활약, 개막 2연승 휘파람

장강훈 2021. 10. 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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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경기에서 88-58(19-19 26-12 22-11 21-16)로 이겼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BNK를 거세게 몰아쳤고, 30점차 대승을 이끌어 냈다.

BNK는 이소희가 양팀 최다인 21점을 기록했지만 우리은행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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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박혜진. 제공|WKBL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경기에서 88-58(19-19 26-12 22-11 21-16)로 이겼다. ‘에이스’ 박혜진이 19점 10리바운드에 도움 8개를 보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도 2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9-19로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부터 특유의 ‘토털 바스켓볼’로 흐름을 끌어 왔다. 골밑 우위를 발판 삼아 2쿼터 종료 3분 전부터 홍보람과 나윤정의 3점슛 등 10점을 몰아쳐 39-29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BNK를 거세게 몰아쳤고, 30점차 대승을 이끌어 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 김은석, 4쿼터 방보람 등 신인들을 코트에 투입해 경험을 쌓게 했다.

BNK는 이소희가 양팀 최다인 21점을 기록했지만 우리은행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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