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BNK에 30점 차 대승..박혜진 더블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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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대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88-58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29-55로 지는 굴욕을 맛봤던 BNK는 이날 경기 초반 달라진 모습으로 우리은행에 당당히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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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대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에 88-58로 크게 이겼다.
부천 하나원큐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청주 KB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홈 개막전에서 진 BNK는 개막 2연패에 빠져 하나원큐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박혜진이 19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혜진은 어시스트도 8개를 뿌렸다.
우리은행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넣은 김소니아의 활약도 빛났다.
BNK 이소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29-55로 지는 굴욕을 맛봤던 BNK는 이날 경기 초반 달라진 모습으로 우리은행에 당당히 맞섰다.
1쿼터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5점을 뽑아낸 이소희를 앞세워 BNK는 19-19로 팽팽하게 쿼터를 마쳤다.
이소희의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이소희의 득점포가 잦아들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리은행이 앞서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기 시작했다.
2쿼터 종료 3분여 29-27로 앞서던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어시스트에 이은 홍보람의 3점, 김소니아의 페인트존 득점, 나윤정의 3점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39-29, 10점 차로 달아났다.
막판에는 박혜진이 자유투 4개를 성공시켜 45-31로 앞서며 2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의 림 폭격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7분 동안 BNK의 득점을 4점으로 묶고 박혜진, 김소니아, 최이샘이 3점을 연사해 한때 65-35, 30점 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격차가 많이 벌어지자 3쿼터 중반 신인 김은선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김은선은 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단독 돌파에 이은 페이드 어웨이 슛으로 '데뷔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는 신인 방보람까지 코트에 투입돼 김은선과 함께 코트를 누볐다.
신인 2명이 동시에 코트를 누비는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김은선은 7득점, 방보람은 2득점을 기록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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