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빠졌지만' 우리은행, BNK에 30점차 대승..개막 2연승

기사내용 요약
KB국민은행과 공동 선두
BNK 개막 2연패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주전 가드 박지현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경기에서 김소니아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8–58,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청주 KB국민은행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BNK는 개막 2연패다.

김소니아(20점)를 비롯해 박혜진(19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최이샘(15점), 나윤정(11점)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박지현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득점에서 26-12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45-31로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는 승리를 확신하며 벤치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도 보였다.

BNK에선 이소희가 21점으로 분전했다. 박정은 신임 BNK 감독의 첫 승 신고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