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 하든 부활했다.. 하든 29점 넣으며 맹활약한 브루클린, 인디애나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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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부활한 제임스 하든의 득점포를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했다.
브루클린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에 105-98로 이겼다.
직전 경기까지 3경기 연속 15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하든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9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브루클린의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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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에 105-98로 이겼다.
직전 경기까지 3경기 연속 15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하든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9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브루클린의 승리에 앞장섰다.
22점, 11리바운드를 올린 케빈 듀랜트와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러마커스 앨드리지가 승리를 거들었다.
인디애나 토리 크레이그의 28점, 11리바운드 활약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승리를 이끌 것은 하든의 손끝이었다.
인디애나의 추격으로 90-90, 동점이 된 4쿼터 종료 4분여에 하든이 단독 돌파에 이은 플로터 득점과 자유투 2득점으로 격차를 4점 차로 다시 벌렸다.
23초를 남기고는 하든의 어시스트에 이은 앨드리지의 투 핸드 덩크가 터져 브루클린이 8점 차로 달아났다.
덴버 너기츠는 홈인 콜로라도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3연승을 달리던 댈러스 매버릭스를 106-75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고 11득점 하며 골 밑에서 덴버의 승리를 책임졌다.
댈러스 에이스 돈치치는 16점을 올렸다.
LA 레이커스는 26점 8어시스트를 올린 '킹'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113-101로 격파했다.
발목 부상 탓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가 돌아온 제임스가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제왕의 면모를 뽐내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책임졌다.
제임스는 4쿼터 7분여에 카멜로 앤서니의 3점, 앤서니 데이비스의 레이업 득점을 잇달아 어시스트해 레이커스의 95-91로 역전을 끌어냈다.
3분여에는 10점 차로 벌리는 레이업을 직접 넣었다.
곧이어 제임스의 어시스트에 이은 앤서니의 3점까지 터지면서 승부의 추는 레이커스 쪽으로 확 기울었다.
◇ 30일 전적
토론토 110-109 뉴올리언스
브루클린 105-98 인디애나
마이애미 114-99 샬럿
새크라멘토 113-109 뉴올리언스
덴버 106-75 댈러스
포틀랜드 111-92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113-101 클리블랜드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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