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홍성찬, 한국테니스선수권 우승 다툼..여자는 김다빈-예효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윤성(23·의정부시청)과 홍성찬(24·세종시청). 주니어시절 유망주였던 둘이 한국 남자테니스 최강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3번 시드인 정윤성은 3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7000만원) 남자단식 4강전에서 1번 시드 남지성(28·세종시청)을 2-1(7-6<8-6>, 2-6, 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 대회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번 시드인 정윤성은 3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7000만원) 남자단식 4강전에서 1번 시드 남지성(28·세종시청)을 2-1(7-6<8-6>, 2-6, 6-1)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 대회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정윤성은 이날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6으로 세트포인트 위기에 몰렸다가 8-6으로 뒤집었는데 그것이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다른 남자단식 4강전에서는 4번 시드인 홍성찬이 5번 시드인 신산희(24·국군체육부대)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이 대회 3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홍성찬은 앞서 지난 2017년과 2019년 이 대회 남자단식 패권을 차지한 바 있다.
경기 뒤 정윤성은 “한살 형인 홍성찬과는 주니어 때 여러번 격돌했으나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3년 전에도 패했다”며 “이번엔 꼭 이겨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2번 시드인 김다빈은 이날 4강전에서 실업 1년차 위휘원(19·의정부시청)의 돌풍을 2-0(6-3, 7-6<12-10>)으로 잠재우고 결승에 올랐다. 수비 위주의 질긴 플레이를 펼치는 예효정은 1번 시드 박소현(19·성남시청)를 맞아 1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박소현이 2세트 1-2 상황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운좋게 결승에 올랐다. 김다빈과 예효정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박소현은 김다빈과 여자복식 결승까지 올랐으나 출전을 포기했고, 정수남(강원도청)-정보영(안동여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번의 사기 돼지농장 일용직 박은수, 일용엄니 김수미와 재회
- '숨막히는 전율' 송혜교X장기용 격정멜로 '지헤중' D-14
- '걸그룹' 출신 예비엄마 혜림, 임신 6개월 귀여운 D라인 공개[★SNS]
-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모욕죄로 경찰조사 받은 누리꾼
- '은밀한 뉴스룸' 변호사가 본 김선호 사생활 논란, "형사상 문제 안된다"
- 최고의 NO.7 가리자…토트넘 손흥민 VS 맨유 호날두, EPL 첫 맞대결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