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압도적인 주행 뽐낸 '헬렌' 최준영, C조 1위로 16강행

안수민 2021. 10.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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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C 크리에이터스 '헬렌' 최준영(사진=넥슨 제공).
◆2021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2 개인전 32강 C조
1위 '헬렌' 최준영 50점 -> 16강 진출

2위 '런민기' 민기 32점 -> 16강 진출
3위 '소령' 황희준 30점 -> 16강 진출

4위 '롱현' 차동현 17점 -> 패자부활전
5위 '윙클' 이민우 16점 -> 패자부활전
6위 '비니비' 위찬빈 14점
7위 '로두' 박헌렬 13점
8위 '이지민' 이지민 2점

'헬렌' 최준영이 압도적인 주행 실력을 뽐내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준영은 30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개인전 32강 C조에서 총점 50점을 획득하며 16강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런민기' 민기, '소령' 황희준이 16강에 직행했다.

헬렌은 1라운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에서부터 자신의 주행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마지막까지 '런민기' 민기의 뒤를 이어 2위에 있던 최준영은 마지막 커브 길과 직진 코스에서 민기를 제친 뒤 라인 블로킹과 몸싸움을 통헤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최준영은 2라운드 5위, 3라운드 2위를 차지한 것 외에는 전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라운드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에서 초반부터 치고 나간 최준영은 압도적인 주행 실력을 선보이며 2위 민기와 차이를 크게 벌렸고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총점 30점을 획득한 최준영은 다음 트랙으로 아이스 갈라진 빙산을 선택한 뒤 라인 블로킹을 통해 후발 주자들을 막아냈다. 민기가 빠르게 따라붙었지만 최준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10점을 추가했다.

6라운드 트랙으로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을 선택한 최준영은 전혀 흔들림 없이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다. 과감성과 안정감까지 겸비한 최준영은 완벽한 주행을 보여줬고 그대로 1분 11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여섯 라운드 만에 개인전을 종료시켰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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