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2명 결혼'으로 마캠 지휘 못하는 윌리엄스 감독 "장현식-최원준 개인 투타 MVP"[광주 인터뷰]

김진회 2021. 10.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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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인적으로 꼽을 수 있는 MVP는 한 시즌을 잘 마친 모든 선수들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투수와 야수 파트에서 각각 한 명씩만 굳이 꼽아달라고 하자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과 최원준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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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KBO리그 LG와 KIA 경기. KIA 윌리엄스 감독.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0.7/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인적으로 꼽을 수 있는 MVP는 한 시즌을 잘 마친 모든 선수들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투수와 야수 파트에서 각각 한 명씩만 굳이 꼽아달라고 하자 윌리엄스 감독은 장현식과 최원준을 얘기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굳이 뽑자면 투수 파트에선 장현식이다. 정해영도 이날 세이브 하나를 더 추가하면 타이거즈 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기 때문에 너무 잘해줬다. 다만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장현식은 멀티이닝을 많이 소화해줬다. 한 선수에게 부담이랄까, 책임감이 많이 요구되는 부분을 너무 잘 소화해줬다"며 엄지를 세웠다.

이어 "야수 파트에선 최원준을 꼽고 싶다.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최원준이 이날 4이닝을 소화하면 KBO 역대 한 시즌 야수 수비 최다이닝 기록을 세운다고 하더라. 원준이가 직접 얘기했다. 이 지표는 최원준이 매일 뛰고 싶어했다는 증거다. 팀 공헌도 면에서 최원준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구 기록 전문 업체 스탯티즈에 따르면, 최원준은 지난 29일 광주 두산전까지 142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1239이닝을 소화했다. 한 시즌 야수 수비 최다이닝은 2017년 구자욱의 1242.1이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년간 마무리 캠프를 직접 지휘했다. 2019년 말에도 미리 한국에 들어와 마무리 캠프부터 빠르게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데뷔시즌을 준비했었다. 그러나 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마무리 캠프는 윌리엄스 감독이 진두지휘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에 있는 두 명의 자녀가 오는 11월과 내년 1월에 결혼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는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지 못한다. 자녀 두 명이 결혼한다.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 캠프, 2군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평 캠프는 기본기에 초점을 맞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함평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1군 중에서도 마무리 캠프를 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 같다. 함평 캠프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한다. 1군 캠프는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데 타격 위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마무리 캠프는 지난해와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강도를 높이지 않을 것이다. 올해는 타격 등 기술훈련이 병행될 것이다. 프로그램 자체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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