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외에 생각해본 적 없어" 이동욱 감독, 잔류 강력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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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입니다.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동욱 NC 감독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나성범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감독도 NC의 창단 멤버이기도 한 나성범과의 동행을 강력히 희망했다.
이 감독은 "분명한 건 나성범이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라는 점"이라며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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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나성범은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입니다.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동욱 NC 감독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나성범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다. 2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나성범은 2022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이 감독은 "나성범 FA와 관련해 단장님과 이야기는 계속해왔다"며 "우리 구단의 창단부터 함께한 의미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러 팀에서 노린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오늘 경기 마치고 나면 구단 측에서 나성범과 교감이 있지 않겠나 싶다. 아직 만났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주장 완장을 내려놓는 양의지가 차기 주장 후보로 나성범을 콕 집어서 얘기할 정도로 나성범은 NC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 감독도 NC의 창단 멤버이기도 한 나성범과의 동행을 강력히 희망했다.
이 감독은 "분명한 건 나성범이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라는 점"이라며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재차 강조했다.
정규시즌 우승 여부가 걸린 삼성 못지않게 NC 역시 홈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라서 승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순위 경쟁과 상관없이 우리 팀도 마지막 경기다. 홈팬들께 더 좋은 경기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마무리투수 이용찬의 4연투 가능성에 대해 "4연투 쉽지 않겠지만 지켜봐 주십시오"라며 "미리 등판 여부를 말씀드리면 재미가 없지 않나요. 9회에 지켜보는 게 재미있지 않을까요"라는 말로 확답을 피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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