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시즌 PS행 도전' SSG 최종전, 토종투수들로 총력전[MD현장]
2021. 10. 30. 15:09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가 창단 첫 시즌에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 외국인투수 두 명과 조요한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나설 수 있다.
SSG는 30일 인천 KT전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다. 이 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5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SSG가 이기고 두산이 한화에 지면 4위를 확정, 홈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SSG는 외국인투수 윌머 폰트와 샘 가빌리오를 제외한 토종투수들로 총력전을 펼친다. 선발투수는 1차지명자 김건우다. 그러나 오프너라고 봐야 한다. 김원형 감독도 "1이닝만 잘 던지면 된다"라고 했다.
가빌리오의 경우 어차피 28일 인천 두산전서 5이닝을 소화했다. 때문에 이날 1군에서 빠졌고, 유서준이 등록됐다. 폰트도 27일 인천 두산전서 5.2이닝을 던졌다. 1군에 있지만 출전불가선수로 분류됐다. 어차피 이틀 휴식 후 구원 등판하는 건 힘들다. 폰트와 함께 조요한이 출전불가 선수다.
김 감독은 "건우가 편한 마음으로 던지면 좋겠다. 뒤에 형들이 있다.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그런 걸(최종전서 순위가 결정되는) 별로 신경 쓰는 애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투수는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김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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