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풀가동" 롯데도 LG전 총력전. 이대호→전준우 베테랑 전원 출격 [부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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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손에 공이 쥐어지길 바라는 투수들이 많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30일 LG트윈스전을 앞둔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 쉬는 투수 없다. 모든 투수가 준비돼있다"고 단언했다.
시즌 최종전이라는 의미, 그리고 27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염원하는 LG팬들의 마음이 모여 대부분의 표가 다 팔린 상황이다.
롯데전을 앞둔 LG는 공동 1위 KT위즈-삼성라이온즈에 0.5경기차 뒤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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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자신의 손에 공이 쥐어지길 바라는 투수들이 많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혹시나 모를 오해의 소지는 남겨두고 싶지 않다. 시즌 최종전, 뜻하지 않게 우승 경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롯데자이언츠도 '총력전'을 선언했다.
30일 LG트윈스전을 앞둔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 쉬는 투수 없다. 모든 투수가 준비돼있다"고 단언했다.
이날 사직구장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시즌 최종전이라는 의미, 그리고 27년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염원하는 LG팬들의 마음이 모여 대부분의 표가 다 팔린 상황이다.
롯데전을 앞둔 LG는 공동 1위 KT위즈-삼성라이온즈에 0.5경기차 뒤진 3위다. 공교롭게도 이들간의 맞대결이 없다. KT는 SSG랜더스, 삼성은 NC다이노스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만약 LG가 이날 승리하고, KT와 삼성이 모두 무승부 또는 패배할 경우 LG는 1994년 이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LG가 승리하고 두 팀 중 한 팀만 패배해도 3위에서 2위로, 준PO에서 PO직행으로 올라설 수 있다.
이날 라인업도 전날 휴식을 취했던 베테랑 야수들까지 총출동한다. 롯데는 전준우(좌익수) 손아섭(우익수) 이대호(1루) 안치홍(지명타자) 한동희(3루) 마차도(유격수) 김민수(2루) 안중열(포수) 신용수(중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서튼 감독은 "5개월 전 대비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성숙해진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한없이 기분좋다.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는 영역, 없는 영역까지 많이 성장했다"면서 "다만 첫째 디테일 면에서의 꾸준함은 아직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 둘째 라인업에 좀더 운동신경, 스피드가 필요하다. 선발로테이션 1~2자리, 또 김도규처럼 다리 역할을 해줄 선수도 더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이날 승리를 거듭 다짐했다.
"LG의 상황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겠다. 오직 우리가 이기는데만 집중하겠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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