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머니 무장 뉴캐슬, 1호 영입은 애런 램지?

▲ 유벤투스의 애런 램지를 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라서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일까.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 후보군이 화려하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 등 다수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 국부펀드가 인수한 뉴캐슬이 첫 영입으로 애런 램지(유벤투스)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 영입 자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누구를 영입하느냐가 문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지키면서 선수 구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램지로 일단 중원의 마스터키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캐슬의 허리진은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램지의 주급은 40만 파운드(6억4천만 원) 수준이다. 뉴캐슬은 60만 파운드(9억6천만 원)의 주급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춰주겠다는 계산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부상이 겹치면서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램지는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예상됐다.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복귀 등 가능성이 열렸었지만 모두 소문에 그쳤다.

하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운 뉴캐슬이 변혁 수준의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면서 램지가 1호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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