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아데바요 더블더블' 마이애미, 샬럿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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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샬럿 호네츠를 눌렀다.
히트는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114-99로 승리했다.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공격을 주도한 마이애미는 1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탔다.
4쿼터 카일 라우리와 마키프 모리스, 맥스 스트러스의 득점으로 다시 치고 나간 마이애미는 꾸준하게 샬럿 수비진을 흔들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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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샬럿 호네츠를 눌렀다.
히트는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114-99로 승리했다.
지미 버틀러(32점 10리바운드), 뱀 아데바요(26점 19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타일러 히로도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26점을 보탰다.
샬럿은 고든 헤이워드가 23점, 마일스 브릿지스가 22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17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라멜로 볼은 야투 난조 속에 6점에 그쳤다.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공격을 주도한 마이애미는 1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탔다. 이후 벤치 멤버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33-22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았다.
2쿼터 들어 마이애미는 히로와 아데바요의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샬럿은 헤이워드와 브릿지스가 분전했으나 쉽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전반을 64-46으로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 다소 고전했다. 샬럿은 3쿼터에만 29점을 몰아 넣으며 75-84, 9점 차로 따라 붙었다.
4쿼터 카일 라우리와 마키프 모리스, 맥스 스트러스의 득점으로 다시 치고 나간 마이애미는 꾸준하게 샬럿 수비진을 흔들며 승리를 따냈다.
브루클린 네츠는 제임스 하든의 득점포를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5-98로 꺾었다. 하든은 시즌 최다인 2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케빈 듀란트도 2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하든을 도왔다.
르브론 제임스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LA 레이커스도 홈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13-101로 제압했다.
제임스는 26점 8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러셀 웨스트북과 앤서니 데이비스도 19점, 15점씩을 넣었다.
◇30일 NBA 전적
토론토 110 - 109 올랜도
브루클린 105- 98 인디애나
마이애미 114- 99 샬럿
새크라멘토 113 - 109 뉴올리언즈
덴버 106 - 75 댈러스
포틀랜드 111 - 92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113 - 101 클리블랜드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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