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앞둔 김원형 감독, "김건우..뒤에 형들 믿고 던지길"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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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KT 위즈와 운명의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와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SSG는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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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KT 위즈와 운명의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와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결과에 따라 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SSG 선발투수는 김건우로 올해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11일 3이닝 무실점으로 상대해본 적 있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한 경기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던지길 바란다. 하지만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 경기다. 어린 선수인데 쉽지 않겠지만 지난 경기처럼 편하게 생각 없이 던지길 바란다. 그 뒤에는 형들이 있다. 형들 믿고 편하게 던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 감독 말대로 쉽지 않은 날이다. 포스트시즌만큼 중압감이 있는 날이다. 지면 키움 히어로즈 경기 결과에 따라 5강 운명이 결정된다. (김) 건우는 3이닝, 4이닝, 5이닝 던져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페넌트레이스 경기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우익수)-최주환(1루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는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패하면 키움 결과에 따라 5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적어도 무승부 이상을 해야 키움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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