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코로나 백신접종 75일 후 숨져.. 인과성 조사 중"(종합)

김성태 기자 2021. 10.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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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숨졌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됐다.

아직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인과성 등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8월 13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남학생이 지난달 27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방역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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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 마련됐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숨졌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됐다. 아직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인과성 등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8월 13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남학생이 지난달 27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기간은 75일이며, 이 학생에게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학생의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 따른 신규 사망자 수는 15명이며 이 중 20, 30대는 3명이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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