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위드코로나 전 마지막 주말 1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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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적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직전 주말인 30일 광주·전남에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10명, 전남에서는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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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일가족 5명 확진 후 부모 직장 동료 2명 추가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행정명령서 외국인 6명 확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11월부터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적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위드 코로나' 직전 주말인 30일 광주·전남에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10명, 전남에서는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광주는 5349번~5358번, 전남은 3514번~3519번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병상에서 치료중이다.
광주에서는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캄보디아와 태국, 동티모르 등 외국 국적 확진자가 6명에 달했고, 전날 일가족 5명이 확진된 북구 모 초등학교 관련 학부모의 직장동료 등 n차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해당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학생과 교직원 56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밀접촉자 61명은 자가격리됐다.
의료진이 감염된 광주 북구 모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목포 2명, 고흥 2명, 영암과 무안 각 1명 등 모두 6명이 추가 감염됐다.
목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흥에서는 코로나19 증세로 병원을 찾거나 병원 입원을 앞두고 사전검사에서 각각 한 명씩 확진됐다.
무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영암에서는 의료기관 선제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백신 접종 완료자는 광주가 105만4700여 명, 전남이 142만6500여 명으로 각각 전체 인구 대비 86.7%와 77.6%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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