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2주 결장, 보르도-A대표팀 모두 고민

이성필 기자 2021. 10.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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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6차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황의조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공개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황의조의 부상 정도를 확인 중이다. 벤투 감독과도 교신하며 선수 구성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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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나 축구대표팀 모두 대안 찾기에 나서야 한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다음달 1일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6차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전 명단 발표를 앞두고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간) 황의조가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공개했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낭트전에서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4호골을 넣었다. 하지만, 수비수의 발을 잣못 밟아 발목 부상을 당했고 재활에 힘써왔다.

그러나 회복 후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빠른 복귀를 위해 훈련을 하다 당한 부상이라 순위 싸움을 벌이는 보르도 입장에서는 난감해졌다.

A대표팀도 마찬가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앞두고 선수단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황의조의 부상으로 최전방 공격 구성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조규성(김천 상무)이 있지만, 다른 타겟형 공격수를 차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렇지 않아도 밀집 수비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황의조의 부상은 벤투 감독에게 고민거리로 다가왔다.

황의조의 회복까지는 최대 2주가 예상된다. 통상 햄스트링 부상을 당할 경우 빠르면 1주일에도 회복 가능하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2주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럴 경우 최종예선 합류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황의조의 부상 정도를 확인 중이다. 벤투 감독과도 교신하며 선수 구성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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