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더블 김민지·이기정, 슬로바키아컵 3연승으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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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 선수가 슬로바키아 국제대회에서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주 이기정의 손가락 부상과 강행군으로 슬럼프를 경험한 김민지·이기정 팀은 이호승 트레이너의 집중 치료로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김민지·이기정 팀은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픽케이션)에 출전해 베이징 올림픽 진출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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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 선수가 슬로바키아 국제대회에서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오는 2022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48박 50일동안 스위스 등 유럽 전지훈련중인 믹스더블팀은 지난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헤라클레스 혼합 복식 슬로바키아컵에서 동유럽팀들을 잇따라 꺾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김민지·이기정 팀은 지난 28일 C조 예선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의 팀 매디슨·쿠너를 13-1로 완파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29일 열린 폴란드의 팀 리비카·지코프스키를 6-5로 눌렀고 리투아니아 팀 리코브·리코브를 8-3으로 격파하며 8강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15팀이 3개 조로 나누어 라운드로빈 후 각 조1, 2위 팀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3위 끼리 승점과 LSD로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김민지·이기정 팀은 31일 오후(한국시간) 슬로바키아의 팀 마툴로바·모라비치브라와 네 번째 경기를 벌인다.
지난주 이기정의 손가락 부상과 강행군으로 슬럼프를 경험한 김민지·이기정 팀은 이호승 트레이너의 집중 치료로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믹스더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이어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인 폴란드 믹스더블 컵 ISS 믹스더블 우치(11월 11~14일)에 참가해 진정한 실력을 검증받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지·이기정 팀은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픽케이션)에 출전해 베이징 올림픽 진출권을 다툰다.
퀼리피케이션에는 대한민국 김민지·이기정을 비롯해서 미국, 독일, 러시아연맹, 뉴질랜드, 호주, 헝가리, 일본,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라트비아, 터키 등 세계선수권 출전국중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한 15개국과 두 장의 올림픽 티켓 경쟁을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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