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포그바, 불화설 직접 반박.."언론들 거짓말 하지마!"

정지훈 기자 2021. 10. 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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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거짓말 좀 하지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폴 포그바가 불화설에 직접 반박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비판이 나올 수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거짓말은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SNS 글을 잘 읽지 않는다. 최근 포그바가 화가 난 상태로 내게 와서 SNS에 올린 내용을 설명해줬다. 모든 의견은 좋지만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직접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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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제발 거짓말 좀 하지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폴 포그바가 불화설에 직접 반박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톼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1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15(504)으로 6위에, 맨유는 승점 14(423)으로 7위에 위치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지난 주말 리버풀에 0-5로 대패한 후 여러 이야기가 나왔고, 특히 포그바가 퇴장을 당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더선'이 맨유의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자신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 앉은 것에 대해 격노했다. 이후 라커룸 대화에서는 솔샤르 감독을 무시했다.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은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의 주인공 포그바가 직접 반박했다. 그는 27(한국시간) SNS'더선'의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엄청난 거짓말"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결국 루머에 그쳤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맨유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를 타파할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기다.

솔샤르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반박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비판이 나올 수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거짓말은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SNS 글을 잘 읽지 않는다. 최근 포그바가 화가 난 상태로 내게 와서 SNS에 올린 내용을 설명해줬다. 모든 의견은 좋지만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직접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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