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강아정 수비, 박혜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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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은 (오프 시즌) 운동을 안 해도 경기를 뛰며 체력을 붙인다. 아정이가 터지면 힘들어서 혜진이를 수비로 붙일 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틀 동안 체육관을 사용했다. 선수들 말로는 느낌이 (금정체육관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며 "저는 괜찮다. 선수 시절 뛰어본 경험이 있다. 내가 낯설지 않아서 좋다(웃음)"고 BNK의 새로운 홈 구장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훈련한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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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은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부천 하나원큐에게 승리한 뒤 이틀 전에 부산으로 내려와 개막 2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틀 동안 체육관을 사용했다. 선수들 말로는 느낌이 (금정체육관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며 “저는 괜찮다. 선수 시절 뛰어본 경험이 있다. 내가 낯설지 않아서 좋다(웃음)”고 BNK의 새로운 홈 구장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훈련한 느낌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BNK와 맞대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위성우 감독은 “첫 경기 후 여유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퐁당 경기일 때 부산 원정 경기가 부담이었다. 이번에는 시즌 초니까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건 아니다”고 했다.
김정은은 지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22분 41초 출전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시즌 무리하다가 다쳐서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했다면 문제 없다. 정규리그 우승을 얻었지만, 정은이를 잃었다. 이번에는 조심하려고 한다”며 “내가 (출전시간을) 지키려고 한다. 많아도 30분을 안 넘기려고 한다. 평균 25분 정도로 생각한다. 부득이하면 중요한 경기 때 정은이 있어야 하기에 30분을 지키려고 한다”고 김정은의 예상 출전시간을 전했다.
박지현이 이날 결장한다.
위성우 감독은 “지현이는 안 내려왔다. 발가락이 부어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큰 이상이 없어 걱정할 건 아니다. 큰 부상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며 “길다면 KB와 경기도 못 뛸 수도 있을 거다. 통증이 안 없어져서 오래 갈까 봐 걱정이다. 어제(29일) 확인했을 때 통증도, 붓기도 줄었다”고 했다.
김진희가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야투 8개를 모두 놓쳤다.
위성우 감독은 “ 슛에 신경 쓰면 다른 게 안 된다. 뭐라고 할 생각도 없다. 볼 줄기가 나아진다. 저러다가 못 하면 어쩔 수 없다”며 “슛을 보완하려다가 장점을 잃는다. 하나원큐와 경기에서는 슛이 안 들어가서 자기가 해야 하는 수비를 못했다”고 했다.
BNK의 핵심은 강아정이다.
위성우 감독은 “아정이가 슛이 터지며 부담이다. 결정적인 슛을 던질 선수다. 한별이는 슬로우 스타터다. 아정이는 (오프 시즌) 운동을 안 해도 경기를 뛰며 체력을 붙인다. 아정이가 터지면 힘들어서 혜진이를 수비로 붙일 거다”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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