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행인 치마 속에..파렴치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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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술에 취해 모르는 행인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미수와 폭행 혐의로 65살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술이 깬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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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술에 취해 모르는 행인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미수와 폭행 혐의로 65살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8일 밤 9시 반쯤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인근인 서교동의 한 건물 앞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30대 여성 B 씨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B 씨와 함께 있던 친구인 여성 C 씨가 붙잡자 밀치고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치마 속에 손을 넣으려던 남성이 있는데 도망가려고 해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도 A 씨는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하며 도주하려 했다고 합니다.
술이 깬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일단 A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피해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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