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 LG의 주요 경계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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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아셈 마레이', LG는 '함지훈과 외국인 선수'를 주요 경계 대상으로 삼았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골밑 플레이를 얼마나 잘 막아낼 지가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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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아셈 마레이’, LG는 ‘함지훈과 외국인 선수’를 주요 경계 대상으로 삼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KT전에서 접전 끝에 102-98로 승리를 거뒀다. 4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였다. 라숀 토마스(198cm, F)가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골밑 플레이를 얼마나 잘 막아낼 지가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유재학 감독은 “연패를 탈출해서 분위기는 나아졌다. 마지막 안일한 수비와 프레스에 당황하는 것 빼고 선수들이 경기를 잘 이끌었다. 다만, 가드진은 아직 프레스에 관한 요령은 부족하다” 나아진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경기 시작할 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이)현민이가 해줬다. (서)명진이 체력을 아끼는 역할도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나쁘지 않았다”며 이현민(173cm, G)의 역할을 말했다.
계속해 “(서)명진이는 나쁘지는 않은데, 기복이 있다. 마음이 여리다. 경험을 쌓아서 느껴야 한다. 하면서 나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서명진(187cm, G)에 관한 기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마레이에 관해 많이 강조했다. 포스트 수비 대처와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플레이를 잘한다. 경기 초반에 트랩을 가려고 한다. 이를 통해 분위기를 잡으려고 한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수비법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LG는 지난 25일 오리온전에서 73-66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약점이었던 후반전 경기력이 살아났었다. 마레이와 이관희(188cm, G)가 후반전에서 도합 2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4일의 긴 휴식을 마치고 울산 원정에 나선다.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연승을 아직 기록하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가 앞선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준다면,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다.
조성원 감독은 “모비스도 분위가 좋지 않다. 같이 최하위권이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준비한 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1라운드 세 경기 이후 수비가 좋아졌다. 현대모비스의 2대2 플레이에서 파생된 공격을 막아야 한다. (함)지훈이와 외국인 선수 2대2 플레이를 막아야 한다”며 2대2 플레이 수비를 강조했다.
이어 “승부처에서는 (이)관희가 해줘야 한다. 부담감이 있어서 지금은 나눠서 기용하고 있다. 또한, (압둘)아부한테도 2연전이기 때문에 출전 시간이 주어질 거라고 얘기했다”며 이관희(188cm, G)와 압둘 아부(200cm, C)에 관해 이야기했다.
계속해 “상대가 마레이를 버거워할 것이기 때문에 더블팀 대처에 관해 이야기했다. 피딩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믿는다”며 마레이에게 신뢰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김)준일이가 첫 게임을 다치면서 중심이 무너졌다.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1라운드 중반부터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나아진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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