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R, '42점' 조지 홀로 분전한 LAC 누르고 지난 패배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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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가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그사이 포틀랜드는 너키치와 릴라드를 필두로 득점을 멈추지 않으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63-48). 이후 전반 막판처럼 케너드가 활력을 불어넣으며 클리퍼스의 추격을 이끌었지만, 격차는 전반전과 비슷했다(67-76).마지막 4쿼터 클리퍼스가 케너드, 레지 잭슨, 조지의 연속 득점으로 4점(78-83) 차까지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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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가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 오리건주 모다 센터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경기서 111-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 26일 원정 패배(86-116)를 만회한 포틀랜드는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2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지난 맞대결 부진(12점 3리바운드)을 씻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유셰프 너키치(14점 17리바운드)는 더블더블, CJ 맥컬럼(14점)과 노먼 파웰(12점)도 적재적소에 3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홀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4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벤치서 출발한 루크 케너드(16점)도 좋은 슛 감을 보여줬지만 빛이 바랬다.
전반전부터 포틀랜드가 앞섰다. 1쿼터 클리퍼스가 3점 라인 밖에서 힘을 내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2쿼터 노먼 파웰(3개), 맥컬럼(2개), 릴라드(1개), 로버트 코빙턴(1개)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진 포틀랜드가 8점(48-40) 차 리드를 챙겼다.
클리퍼스는 2쿼터 답답했다. 해당 쿼터서 올린 16점 중 13점을 조지가 책임질 만큼 공격이 안 풀렸다. 그나마 식스맨으로 나온 케너드가 전반 종료 28.1초를 남기고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활로를 뚫었다.
그러나 후반전 초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3쿼터 5분 43초를 남기고 니콜라스 바툼의 레이업 득점이 나오기 전까지 조지의 6점이 팀 득점 전부였다. 나머지 선수들은 침묵을 유지했다. 그사이 포틀랜드는 너키치와 릴라드를 필두로 득점을 멈추지 않으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63-48).
이후 전반 막판처럼 케너드가 활력을 불어넣으며 클리퍼스의 추격을 이끌었지만, 격차는 전반전과 비슷했다(67-76).
마지막 4쿼터 클리퍼스가 케너드, 레지 잭슨, 조지의 연속 득점으로 4점(78-83) 차까지 쫓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내 포틀랜드도 너키치, 앤퍼니 사이먼스, 릴라드의 반격으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경기는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다.
#글_최설 기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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