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활약 펼치지 못하고 하프타임 교체..PSG는 '펄펄'

2021. 10. 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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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뒤 아직 정규리그 골을 넣지 못한 리오넬 메시(34)가 부상으로 45분 만에 교체됐습니다.

메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3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1 12라운드 릴과의 홈 경기(2-1 PSG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하프타임에 마우로 이카르디와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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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사진 =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뒤 아직 정규리그 골을 넣지 못한 리오넬 메시(34)가 부상으로 45분 만에 교체됐습니다.

메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3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1 12라운드 릴과의 홈 경기(2-1 PSG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하프타임에 마우로 이카르디와 교체됐습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메시를 뺐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메시는 근육에 통증을 느껴 경기 하루 전 훈련에 불참했는데 이 문제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PSG가 야심 차게 영입한 메시는 아직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을 넣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이날까지 5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제로'에 그쳤고, PSG 입단 뒤 크고 작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 등 문제로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진 게 4경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경기인 UCL 라이프치히전에는 메시가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메시가 제 몫을 못 한 가운데 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앙헬 디마리아가 역전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며 PSG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디마리아는 0-1로 뒤지던 후반 29분 골대 왼쪽에서 크로스로 마르퀴뇨스의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3분에는 네이마르의 도움으로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골을 넣었습니다.

PSG(승점 31·10승 1무 1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랑스(승점 21·6승 3무 2패)와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벌리며 선두를 더욱 굳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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