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예상할 수 없다,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오늘 전달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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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팀이 정상을 놓고 맞물리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도 멈춰있다.
이전과 달리 올시즌에는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우승 순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다.
KBO는 2020시즌을 앞두고 두 팀이 공동 1위에 오를 경우 상대전적이 아닌 타이브레이커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짓기로 했다.
이 경우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는 대구로 향하며 우승팀은 우승 순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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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30일 오전 “오늘 우승 트로피 전달은 불가능하다. 우승팀이 결정된 후 어떻게 전달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통합우승팀 NC는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일주일 전인 10월 24일에 페넌트레이스 우승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그러면서 1위가 확정된 순간에 우승 기념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했고 KBO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전달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고 2위팀과 차이도 크게 두면서 누구보다 빠르게 144경기 마라톤 결승점을 통과했다.
반면 올해는 정규시즌 마지막날까지 안개정국이다. 지난 29일까지 삼성과 KT가 공동 1위, LG가 0.5경기 차이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세 팀 모두 30일 경기 결과에 따라 1위에 오를 수 있다.
삼성과 KT 중 한팀이 승리하면 삼성과 KT 중 승리한 팀이 정상에 오른다. 삼성과 KT 중 한 팀이 무승부를 하고 다른 한 팀은 패배, LG가 무승부를 하거나 패해도 삼성, KT 중 무승부 팀이 1위를 차지한다.
LG가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LG는 승리, 삼성과 KT가 나란히 무승부 혹은 패해야 한다. LG가 무승부, 삼성과 KT가 나란히 패해도 LG가 정규시즌 우승팀이 된다. LG는 자력우승은 불가능하다.
삼성과 KT가 나란히 승리하거나, 삼성과 KT가 나란히 무승부, LG가 패하면 단일리그 체제 최초의 1위 결정전이 열린다. KBO는 2020시즌을 앞두고 두 팀이 공동 1위에 오를 경우 상대전적이 아닌 타이브레이커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짓기로 했다.
삼성과 KT의 1위 결정전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삼성과 KT의 상대전적에서 삼성이 앞서면서 삼성이 홈구장 이점을 누리게 됐다. 이 경우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는 대구로 향하며 우승팀은 우승 순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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