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 "의료진에 감사"..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서구는 코로나19 서구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4월 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첫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또 같은달 29일에는 검단복지회관에 개소하며 인천시 최초로 예방접종센터 2개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왔다.

2개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29일 기준 1차 및 2차 접종 12만649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다.

서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중심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및 추가접종 대상자 등에 대한 예방접종도 지속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예방접종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센터 종사자 덕분에 무사히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센터 운영은 종료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안전한 접종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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