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선 침묵에 우승 확정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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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삼성의 타선은 1회 초 2사 1, 2루 득점 기회와 4회 초 1사 1루 상황서도 강민호가 각각 땅볼과 3루수 앞 병살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8회에 강한울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만회점을 뽑아냈지만 더 이상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었다.
삼성과 KT가 양팀 다 승리를 거두면 우승팀을 가려내기 위해 31일 대구에서 타이브레이크 게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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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최종전서 양 팀 모두 승리할 경우 31일 타이브레이크
LG가 승리 거두고 두 팀이 패하면 LG가 우승 차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정규리그 우승 향방은 결국 마지막까지 가봐야 결정이 나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선발 백정현이 7⅓이닝을 책임지며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사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패전 투수를 면치 못했다. 삼성의 타선은 1회 초 2사 1, 2루 득점 기회와 4회 초 1사 1루 상황서도 강민호가 각각 땅볼과 3루수 앞 병살타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5회 초에는 2사 2, 3루 상황에 박해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초 2사 만루로 결정적인 찬스서 이원석이 삼진을 당하며 또다시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삼성은 8회에 강한울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만회점을 뽑아냈지만 더 이상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주었다.
이날 삼성과 KT 모두 패배를 기록하면서 75승 9무 59패 승률 0.560으로 동률을 이뤘다. 반면 LG는 승리를 거둬 반 게임 차로 좁혀졌다. 정말 최종전까지 가봐야 우승팀이 가려지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삼성과 KT 모두 30일 경기서 패배하고 LG가 승리하면 현재 3위 LG가 두 팀을 제치고 리그 정상을 차지한다. 삼성과 KT가 양팀 다 승리를 거두면 우승팀을 가려내기 위해 31일 대구에서 타이브레이크 게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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