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 계획? 판 더 베이크, 대리인 교체..이적 의사 명확

이성필 기자 2021. 10.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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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은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베이크가 본격적인 탈출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판 더 베이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와 맺은 대형 계약으로 인해 이적 자체가 쉽지 않았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음을 감지한 판 더 베이크는 맨유 경영진과 협상 기술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대리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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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존재감을 잃은 도니 판 더 베이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은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베이크가 본격적인 탈출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 등 주요 매체는 30일(한국시간) '판 더 베이크가 자신의 대리인에게 더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전했다며 새로운 대리인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판 더 베이크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에서 이적해 왔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를 철저히 외면했다.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판 더 베이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와 맺은 대형 계약으로 인해 이적 자체가 쉽지 않았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음을 감지한 판 더 베이크는 맨유 경영진과 협상 기술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대리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새 대리인은 빅토르 린델뢰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보유한 알리 더순으로 알려졌다. 내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라도 팀을 떠나겠다는 것이 판 더 베이크의 생각이다.

일단 에버턴과 울버햄턴이 임대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판 더 베이크의 대리인 교체는 이런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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