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버뮤다 챔피언십 2R 통과..2언더파 공동46위

권세욱 기자 2021. 10. 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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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궤적을 쫓는 배상문(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재기를 목표로 뛰는 배상문이 이번 시즌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에서 열린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배상문은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46위로 3라운드에 출전합니다.

PGA 투어에서 2번 우승하고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등 한국 골프의 간판이던 배상문은 최근 부진을 겪었습니다.

2020-2021시즌 9차례 대회에서 3번 컷을 통과했고, 2019-2020시즌도 22개 대회에서 8번만 컷 통과했습니다.

전날 강풍 속에 이븐파를 기록했던 배상문은 보기를 3개 했지만 버디를 5개 기록했습니다.

함께 출전 한 노승열도 이븐파 142타로 공동 63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습니다.

선두는 11언더파 131타의 캐나다 테일러 펜드리스이고 미국 패트릭 로저스가 1타차로 쫓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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