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 콩마을, 대통령상 수상 현판 제막식 가져

이승환 2021. 10. 30.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문 두승산 콩마을이 29일 현판 제막 행사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제막 행사는 농촌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두승산 콩마을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정문 두승산 콩마을의 수상을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문 두승산 콩마을에서 29일 현판 제막행사를 하였다.[사진=정읍시청]

[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문 두승산 콩마을이 29일 현판 제막 행사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제막 행사는 농촌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두승산 콩마을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정문 두승산 콩마을의 수상을 축하했다.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에 대해 성과를 평가, 공유해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와 농촌만들기 2개 분야에서 전국 1천994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중 두승산 콩마을은 지난달 열린 최종 평가에서 소득·체험 분야 최고점수를 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정문 두승산 콩마을은 2012년 행안부 희망마을만들기사업과 2017년 농식품부 슬로우푸드사업 공모를 통해 10억원의 사업비로 마을식당과 가공시설, 체험센터를 조성했다.

이후 주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정읍산 콩으로 만든 여름철 콩국수와 겨울 청국장 등 계절별 특색있는 메뉴로 마을식당 운영하고 있다.

또 두부와 콩물, 두부 과자 등 가공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5억원을 달성하고 20여명의 주민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개별농가와 칠보농협 등에서 연간 30톤 이상 매입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복지기관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제막식에서 유진섭 시장과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마을주민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정읍시청]

유진섭 시장은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을 디딤돌 삼아 더욱 발전하는 두승산 콩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남 위원장은 "우리 마을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열정과 봉사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