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프로야구 순위 쟁탈전..남은 1경기로 1~7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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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끝날까.
30일 치러지는 마지막 5경기를 통해 프로야구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정해진다.
4위 두산 베어스는 전날(29일) KIA를 11-5로 꺾으면서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7개 구단의 운명을 결정할 각 팀의 144번째 경기는 이날 오후 5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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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 승리 시 타이브레이커..키움도 가을야구 막차 티켓 노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역대급 순위 쟁탈전은 어떻게 끝날까.
30일 치러지는 마지막 5경기를 통해 프로야구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정해진다.
현재 순위가 결정된 팀은 8위 롯데 자이언츠, 9위 KIA 타이거즈, 10위 한화 이글스밖에 없다.
공동 선두에 오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이들을 반경기 차로 추격 중인 3위 LG 트윈스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다.
전날 KT와 삼성이 덜미를 잡혔고, LG가 승리하면서 정규 시즌 우승 경쟁은 3파전으로 확대됐다.
이날 LG는 롯데와, KT와 삼성은 각각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와 격돌한다.
LG가 롯데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KT와 삼성이 나란히 비기거나 패하면 한국시리즈 직행 주인공은 LG가 된다.
만약 LG가 비기더라도 KT와 삼성이 패하면 정규시즌 우승은 LG에 돌아간다.
이럴 경우 상대 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앞선 삼성이 2위, KT는 3위로 밀려난다.
반대로 KT와 삼성이 승리하면 31일 대구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단판 승부인 타이브레이커가 열린다.
11일1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주인공도 이날 결정된다.
4위 두산 베어스는 전날(29일) KIA를 11-5로 꺾으면서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두산은 한화와의 최종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4위를 사수한다. 그러나 패한다면 5위 SSG의 경기 결과가 중요해진다.
만약 SSG가 KT를 꺾을 경우 SSG는 4위로 올라선다. 무승부를 거두면 SSG는 5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된다.
KIA와 맞붙는 6위 키움 히어로즈는 승리 만이 살길이다. 키움이 이기고 SSG가 패하면 키움은 극적으로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현재 7위인 NC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6위에 오를 수 있다.
7개 구단의 운명을 결정할 각 팀의 144번째 경기는 이날 오후 5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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